국가균형발전위원회 선정<br/>베터투게더 챌린지 문화분야<br/>유네스코평생학습연 홈피 게재
평생교육분야 전문가 및 청중평가단 50명의 즉석 투표방식으로 진행된 최종평가에서 안동시는 우수상과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수상 프로그램은 유네스코평생학습연구소 홈페이지(https://uil.unesco.org)에 소개되어, 전 세계에 소개되는 특전이 주어진다.
발표자로 나선 진재경 평생학습진흥팀장은 “‘딸만 내리 셋을 낳은 어머니가 분하다고 분한이라는 이름을 지었지만 정작 본인이 분한 건 글을 배우지 못한 것이며, 구십에 한글을 배우며 분한 마음이 모두 사라졌다’는 한글배달교실 수료생 권분한 할머니의 시화작품이 기억에 남는다”며 “글을 몰라 한평생 답답하게 살아오셨을 어르신들의 분한 마음을 풀어드릴 수 있도록 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과 함께 가정방문형 문해교실도 운영하고 있다”고 발표해 심사단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승동 평생학습원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시민들이 원하는 평생교육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차별과 경계가 없는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안동시 평생교육프로그램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안동/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