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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낙동강변 둔치, 핑크뮬리 물결 ‘넘실’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2-09-28 18:55 게재일 2022-09-2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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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변 둔치에 분홍빛 핑크뮬리가 꽃이삭을 피우기 시작했다. /안동시 제공
[안동] 안동 낙동강변 둔치에 분홍빛 핑크뮬리가 꽃이삭을 피우기 시작했다. 핑크뮬리 꽃은 9월 말경 만개하여 11월 초까지 피어 가을동안 분홍물결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동시는 낙동강 시민공원 명품화 사업의 하나로 2018년 운흥동 300번지 낙동강변 둔치(영가대교 하단)에 3천㎡ 규모의 핑크뮬리 그라스원을 조성·운영하고 있다. 핑크뮬리 그라스원에는 핑크뮬리 5만본이 식재돼 있다.

특히, SNS 상에서 안동의 인생사진 명소로 알려지면서 이곳을 찾는 발길은 더욱 늘어나고 있다. 이에 안동시는 핑크뮬리로 물든 가을을 누릴 수 있도록 개화에 맞춰 핑크뮬리 그라스원 일원에 포토존(바람개비, 흔들그네 등)을 추가 설치했고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유지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피현진기자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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