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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정신병원서 40대 여성에 흉기 휘두른 50대 살인미수 입건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2-09-25 20:08 게재일 2022-09-2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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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정신병원에서 다툼 중 40대 여성을 흉기로 찌른 50대 남성이 경찰에게 붙잡혔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25일 정신병원에서 40대 여성환자를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같은 병원에 입원한 50대 환자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9시 26분쯤 대구 달서구 한 정신병원 로비에서 40대 여성환자와 다투던 중 흉기로 목을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40대 여성은 중상을 입고 다른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씨는 병원에 갇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서로 다투는 과정에서 흉기를 사용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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