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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경북기록문화연구원 ‘옛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2-09-25 18:09 게재일 2022-09-2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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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안동시와 (사)경북기록문화연구원 ‘2022 옛 사진 공모전-그해 우리는’의 수상작 전시를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안동댐 물문화관 광장과 2층 전망대에서 진행한다.

‘옛 사진 공모전’은 사라져가는 지역사회의 가치 있는 근현대 민간기록물을 수집해 공동체와 미래세대의 자산으로 창출하는 것으로 올해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820여 점에 달하는 사진이 출품됐다.

이 중 지금은 전혀 볼 수 없는 강가 나루터의 생생한 모습과 소년, 주부, 상인, 뱃사공이 함께 등장하는 ‘1960년경 풍산 마애리 나루터’가 대상에 선정됐다. 대상 사진에는 또한, 소나무 솔가지를 베어 나룻배에 실어 날라 땔감인 소깝으로 사용했던 당시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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