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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올 상반기 은행민원 줄고 보이스피싱 늘어”

이부용기자
등록일 2022-09-14 19:07 게재일 2022-09-15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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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은행 민원이 감소한 가운데 보이스피싱 관련 민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14일 발표한 ‘2022년 상반기 금융민원 동향’에 따르면 올해 6월 말까지 접수된 금융민원은 총 4만4천333건으로 동년 대비 5.9%(2천460건) 늘었다.


권역별로는 금융투자업(24.5%)과 손해보험(13.7%), 중소서민금융(5.1%) 민원이 증가했으나 은행(-7.3%)과 생명보험(-7.9%)은 민원이 줄었다.


5천39건이 접수된 은행 민원은 보이스피싱(84.9%)과 여신(12.8%) 민원은 증가했으며 내부통제·전산, 예·적금, 방카슈랑스펀드 등 다른 유형의 민원은 감소해 은행권 전체 민원은 줄었다.


생명보험의 경우 8천684건의 민원 중 보험모집(-11.5%), 보험금 산정·지급(-2.5%) 등 대부분 유형의 민원이 감소했다.


중소서민금융(7200건)은 대부업(-7.7%), 신용정보(-16.1%), 할부금융(- 34.8%) 등 민원이 줄었지만 신용카드사(27.0%)에 대한 민원이 증가하면서 전반적으로 민원이 늘었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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