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RF 팀, 자체 개발 무인항공기<br/>도심 베란다 택배 안정적 수행 성과
경북대학교는 로봇 및 스마트시스템공학과 대학원생과 학부생으로 구성된 ‘ARRF’팀이 최근 충북 청주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20회 한국 로봇항공기 경연대회’ 본선 정규 부문에서 2위인 우수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KAIA)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국내에서 가장 역사가 긴 국내 최고 권위의 무인항공기 대회다.
참가팀은 무인항공기의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무인 항공시스템을 자체개발해야 하고, 조종사의 개입 없이 자동비행으로 주어진 임무를 완수해야 한다.
올해 대회는 모두 34개팀(정규 23, 초급 11)이 참가했는데 1·2차 기술심사를 통해 최종 10개팀(정규 5, 초급 5)이 본선에 진출했다.
경북대 ARRF팀은 자체 개발한 무인항공기의 장애물 인식 및 자동비행 기술을 활용해 정규 부문 임무인 ‘도심 베란다 택배’를 안정적으로 수행해 우수상을 차지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인천에서 열리는 ‘2022 K-UAM 컨펙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