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이미지 제고… 그래픽 분야 영예
대한민국 국가상징 디자인은 태극기와 무궁화, 애국가, 국새 등 국가의 상징을 활용한 디자인 창작물과 한글, 문화유산 등을 이용해 국가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디자인 공모전으로 그래픽·제품· 영상디자인 부문으로 진행됐다.
일반부와 대학(원)생부, 고등학생부로 나눠 진행한 이번 공모전은 접수된 1천849점의 작품 중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40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금 씨의 작품 ‘글로벌 코리아(GLOBAL KOREA)’는 한국의 국보 1호인 숭례문을 비롯해 조선 시대 대표 법궁인 경복궁과 경주 첨성대, 다보탑, 석가탑, 무령왕릉 등을 활용한 포스터 디자인이다.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 문양과 국화인 무궁화, 태극기, 건곤감리를 활용해 상징적인 의미를 더했다.
금 씨는 “국가상징이라는 요소를 활용해 참가하는 디자인 공모전인 만큼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특히 우리나라의 문화재와 국가상징 요소인 태극기, 무궁화 등을 잘 융합해 조화를 이루는 데 많은 노력을 쏟았다”며 “공모전에 참여하고 수상까지 하게 돼 전공 공부는 물론, 디자인 작업을 하는 데 더욱 매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