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별감시·단속은 산업단지 등 환경오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추석 연휴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려는 것이다.
주요 대상은 추석연휴 환경관리 취약시기를 악용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산업단지, 상수원 상류 지역 등이다.
이번 감시·단속은 연휴 기간 전과 연휴기간, 연휴기간 후 등 3단계로 나눠 추진한다. 연휴 기간 전인 5일부터 8일까지는 사전 홍보·계도를 하고, 오염취약지역 집중 순찰과 단속을 한다. 연휴 기간인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는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산업단지, 상수원수계, 하천 등 취약지역 순찰강화와 환경오염 신고창구를 운영해 환경오염 사고에 대비할 예정이다. 연휴가 끝난 뒤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는 환경배출시설 관련 전문인력과 합동으로 환경관리에 취약한 소규모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할 계획이다.
환경오염사고 발생이나 환경법령 위반행위 발견 시 국번 없이 128(휴대전화는 지역번호+128)로 신고하면 된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