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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기계공고, 전국기능경기대회 휩쓸어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2-09-04 19:35 게재일 2022-09-0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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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최승빈 군 첫 금메달 등<br/>국내 최고 기량 또 한번 입증
경북기계공업고등학가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 대구 첫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대회를 휩쓸었다. 이 대회 프로토타입모델링 직종에 출전한 경북기계공고는 금메달과 은메달, 우수상을 차지하며 이 부문 전국 최고임을 입증했다.

금메달은 3학년 최승빈(18) 군이, 은메달은 도호준(18) 군이 각각 수상했다. 또, 2학년 이승찬(17) 군이 우수상을 받는 등 이 부문 전국 최고임을 입증했다. 김철종 심사위원장은 “최승빈 군이 채점 결과 100점 만점을 받는 등 역대 선수 중 가장 출중한 기량을 발휘했다” 고 극찬했다.

경북기계공고의 프로토타입모델링 직종은 대한민국을 넘어 국제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우수한 실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제기능올림픽에서 2003년 스위스 은메달, 2015년 브라질 금메달, 2017년 UAE 은메달, 2019년 러시아 은메달을 각각 수상했다.

김종구 교장은 “코로나19로 대회 준비의 어려움에도 전문기술인이 되고자 하는 학생들의 의지와 노력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며 “열심히 노력한 학생들과 함께해준 지도교사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지난달 29일부터 5일까지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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