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추석 전 공사대금 신속 집행키로

대구시교육청이 추석 전 공사대금을 신속 집행하는 등 임금체불 예방 집중지도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공사대금 체불 방지대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공사대금 등 269억 원을 신속하게 집행할 계획이다.

임금체불 방지를 위한 집중지도에도 힘써 근로자들이 임금체불 걱정 없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1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추석 전 임금 및 원자재 대금 등 자금 소요가 많은 것을 감안해 공사업체가 명절 전 공사대금을 신속히 수령할 수 있도록 검사 및 대금 지급기한을 단축키로 했다.

또, 학교 시설공사 예산은 조기 교부하도록 관련 기관에 통보해 추석 전에 대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고, 공사업체를 대상으로 기성금·선금 청구 제도 등을 적극 안내해 필요자금을 적기에 사용토록 한다. 아울러, 오는 8일까지 소관 공사현장의 공사대금 체불 방지를 위해 근로자 임금, 하도급대금, 자재·장비대금 등의 체불 여부를 특별지도·점검을 시행한다. /심상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