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길(57)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제11대 엑스코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엑스코는 30일 오후 3시 주주총회를 열고 제11대 대표이사 사장으로 이상길 전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을 선임했다.
대구 성광고, 경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석사, 미국 시라큐스 대학에 유학한 이상길 사장은 제35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뒤 대구시 기획관리실장,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정책관과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민선 8기 대구광역시장직 인수위원장으로 홍준표 대구시정의 청사진을 마련했다.
이상길 사장은 다음달 1일 오전 9시 취임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이곤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