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에 편의점과 업소를 돌며 계산을 하지 않고 취식하며 난동을 부린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포항남부경찰서는 최근 업무방해 혐의로 A씨(52)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 심야에 포항시 남구 해도동의 한 편의점에서 만취상태로 소주를 마신 후 계산을 하지 않고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출석 요구를 받았으나 응하지 않았고, 경찰은 A씨가 일하는 공사현장을 찾아 그를 체포했다. 경찰은 추가범행 등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김주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