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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산업진흥원 ‘KOLAS 공인시험기관’ 인정 받아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2-08-23 20:20 게재일 2022-08-2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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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소프트웨어 분야 ‘KOLAS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아 로봇 기업에 더 많은 국제공인시험서비스를 제공한다.

진흥원은 지난 19일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로부터 소프트웨어 시험 인정범위확대를 인정받아 국제공인시험성적서를 발급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


소프트웨어 시험은 로봇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는 소스코드에 대한 표준 준수 정도를 확인하는 시험으로, 시험 결과는 해당 소프트웨어의 신뢰성 및 기능안전 지표로 활용된다.


이번 소프트웨어 시험 인정범위확대는 로봇 관련 기관 최초이며, 소프트웨어 관련 국내외 표준 IEC 61508-3, ISO 26262-6 등 4개 시험에 대한 진흥원의 전문성 및 기술적 능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KOLAS 국제공인시험성적서는 국제시험기관 인정협력체 상호인정협정(ILAC-MRA)에 가입한 104개국 105개 인정기구에서 발행한 공인성적서와 동등한 효력을 인정받게 된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국내 로봇 기업의 소프트웨어 품질역량 향상과 함께 표준·시험·인증 체계를 고도화해 국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국내 유일의 로봇분야 KS 인증기관이면서 동시에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으로 관련 분야에 대한 시험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소프트웨어 시험 인정범위확대를 통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산업용 전기기기, 가정용 전기기기, 전자기적합성, 환경 및 신뢰성 등 5개 분야에 대한 인정범위를 확보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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