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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적북적’ 울릉, 올해 27만여 명 찾았다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2-08-02 20:15 게재일 2022-08-03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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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말까지 울릉도 방문 관광객<br/>  입도수 집계이래 역대 최고기록<br/>  작년 전체와 맞먹는 수치 ‘기염’<br/>“목표 50만 명도 넘어설 것으로”

올해 7월 말까지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이 27만887명으로 울릉군이 관광객 입도 수를 집계한 이래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 27만 1천 901명과 거의 맞먹는 수치다.


울릉군 관광문화체육과에 따르면 올해 7월 말까지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27만887명이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 13만 306명보다 무려 107.8% 증가했다고 말했다.


7월 한 달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도 5만3천43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3만 4천223명보다 54.9% 증가했고 6월에도 5만9천657명이 찾아 지난해 같은 달 3만2천680명보다 무려 82.5% 증가했다.


올해 7월 말까지 울릉도를 방문한 관광객 수는 연간 41만5천180명이 찾아 역대 최고를 기록한 2013년 같은 기간 25만5천711명보다도 5.9% 증가했다.


7월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역대 최고를 기록한 2013년 7월 4만2천899명보다 2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올해 성수기 월별 관광객 수는 5월을 제외하고 모두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오는 9월 제2의 크루즈선 취항이 예고돼 있어 태풍 등 기상 이변이 없는 한 올해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이 역대 최고는 물론 울릉군이 목표로 하는 50만 명도 넘길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19 팬데믹 시대에도 이 같이 울릉도를 많이 찾은 이유는 아직도 해외 관광객이 불투명하고 지난해 9월부터 풍랑주의보에도 운항할 수 있는 2만t급 울릉크루즈가 취항한 영향으로 보인다. 울릉/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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