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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석포 인근 절벽에 관광객 고립…울릉119안전센터 출동 구조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2-07-29 10:57 게재일 202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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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북면 석포리 전망대 인근서 혼자 이동 중 절벽에서 길을 잃고 고립된 관광객 전모씨(남·55·세종시)를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윤희철)대원들이 구조했다.

울릉119안전센터 등에 따르면 28일 오후 4시30분께 전 모씨가 ”혼자 산행 중 길을 잃었다“는 신고를 받고 신고자와 통화 결과 절벽에 고립된 상황이라는 신고를 받았다.

이에 따라 울릉119안전센터는 전 씨의 휴대전화를 통한 좌표를 확인하고 대원 9명( 소방위 최형권 외 8명)이 출동 현장에 도착 밧줄을 이용 하강 절벽 중간에서 전 씨와 접촉했다.

대원들이 전 씨 상태를 확인한 결과 부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 한 후 안전방비를 이용 절벽 위로 끌어올린 후 안전하게 하산, 조치 후 숙소를 귀가시켰다.

전 씨는 이날 드론을 운용 중 드론과 수신이 끊어져 회수하고자 정상적인 등산로가 아니 절벽으로 접근했지만 올라가지도 내려가지도 못한 채 구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희철 센터장은 “최근 들어 울릉도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촬영하고자 드론을 운용하는 관광객이 많고 이로 인해 사고가 잦다. 최근 드론 관련 몇 차례 출동했고 중상을 입은 경우도 있다.”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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