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총에 쇠구슬을 장착해 여러 대의 차량을 부수고 주택 유리창을 깬 40대가 경찰에게 붙잡혔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27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새벽 대구 서구 달서천로에 있는 한 오피스텔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4대와 주택 2곳의 유리창을 새총으로 파손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폐쇄회로TV 분석 등을 통해 지난 26일 A씨를 붙잡았다. 이번 사고로 물적 피해는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심상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