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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생물자원관, 여름방학 맞아 야간 무료 개방

곽인규 기자
등록일 2022-07-26 20:06 게재일 2022-07-27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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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부터 7일까지<br/>‘자원관이 살아 있다’ 체험도 운영

상주시 도남동에 있는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이 여름방학을 맞아 야간에도 자원관을 무료로 개방한다.

자원관은 8월 2일부터 7일까지 야간(오후 6시~10시)에 생물누리관을 무료로 개방하면서 가족 관람객을 대상으로 ‘자원관이 살아 있다’ 체험과정을 운영한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생물누리관은 생물표본 약 1만 7천여 점을 보유하고 약 6천여 점을 전시하는 등 대구.경북 지역 최대 규모의 생물분야 유료 전시관이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호랑이, 반달가슴곰, 산양 등을 비롯해 참수리(Ⅱ급), 재두루미(Ⅱ급) 등의 표본이 전시돼 있다. 또한 재루의 자연놀이터, 미생물체험관 등 어린이 관람객에게 특화된 전시관도 있다.


이번 야간 무료 개방기간 동안 선보이는 ‘자원관이 살아 있다’ 체험과정은 7월 25일 오전 10시부터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누리집(nnibr.re.kr) 내의 통합예약시스템에서 하루 4회씩 회당 40명의 가족을 대상으로 선착순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자원관이 살아 있다’ 체험과정은 생물누리관 3층 상설전시실의 조명을 끄고, 손전등으로 전시표본을 관람하는 것이다.


2017년 여름에 첫 선을 보인 이 체험과정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대표적인 여름행사로 각광을 받았으며, 코로나19 영향으로 운영하지 못하다가 2년만에 다시 운영한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주간 관람객도 ‘자원관이 살아있다’ 체험과정을 즐길 수 있도록 문제를 풀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스마트폰 앱 ‘자원관이 살아있다 퀴즈(QUIZ)’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스마트폰 카메라를 이용해 전시관 곳곳에 숨겨진 정보무늬(QR)코드를 비춰보는 보물찾기, 씨(종자) 주제의 특별전 ‘씨씨’ 등 다양한 체험 및 전시도 준비돼 있다. 상주/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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