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내달 말까지 학원 등 특별방역 관리

대구시교육청이 다음 달 말까지 여름방학 기간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학원 특별방역 관리에 나선다.

25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특별 방역은 학원 및 교습소 등 277곳을 대상으로 기본 방역체계 유지 여부를 점검한다. 특히, 교습과정상 방역에 취약한 예·체능 등 실기 위주 학원(교습소)과 방학 기간 밀집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입시(보습)학원 등을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점검 내용은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 준수 △자발적 거리두기 실천 △주기적 환기·소독 권고 등이다.

아울러, 2학기 개학에 맞춰 학원, 교습소 등의 지속적인 일상 방역활동을 지원하고자 예산 4억7천여만원 상당의 방역 물품도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올해 상반기 학원 등을 대상으로 신속 항원 검사용 자가진단키트, 소독티슈, 손세정제 등 모두 8억6천여만원 상당의 방역물품을 보급했다.

/심상선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