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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문화도시 조성’ 박차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2-07-24 18:53 게재일 2022-07-2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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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추진위원 5명 신규 위촉<br/>문화관광·기획 등 전문성 높여
[안동] 안동시가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심의·의결하는 위원회의 전문성을 보강하고자 △문화관광 △문화기획 △문화예술 △도시재생 △예산 등 각 분야 전문가 5명을 문화도시추진위원으로 신규 위촉해 위원회를 확대 재편했다.

안동시는 지난 22일 안동 예비문화도시사업 추진현황 점검 보고회를 열고 문화도시추진위원을 확대 재편하면서 민선 8기 출범에 발맞춰 문화도시 추진 주체 간 소통과 협력의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회의에는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시민공회 운영위원회, 행정협의체, 한국정신문화재단 문화도시팀 등 문화도시 추진 주체 및 시의 역점사업 7대 분야 상생협력사업 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여해 안동이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4차 예비문화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올해 1월부터 추진 중인 △예비문화도시 사업의 추진현황 △안동 문화도시 조성계획의 수정·보완사항 보고 △제4차 문화도시 지정평가 일정 공유 등을 공유했다. 특히, 향후 예비문화도시 추진 성과와 문화도시 조성계획에 대한 수정·보완사항을 전문가가 종합적으로 검토함으로써 심의·의결 기능을 강화한다.

안동시는 현재 ‘내 삶이 변화하는 시민역(力)사 문화도시 안동’이라는 비전 아래 시민공회 모디, 문화기획학교, 마을마을 네트워크, 다양성 공동체 지원사업 등을 중심으로 6개 분야 16개 세부 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70% 이상의 사업을 완료했으며, 오는 8월까지 90% 이상의 예비사업 추진을 완료할 예정이다. 향후 9월 말 최종 조성계획서 제출을 위한 문화도시 조성계획 수정·보완 절차를 마무리하고, 10월 현장실사를 거쳐 11월 최종 PPT발표 및 제4차 문화도시 지정 절차에 대비하고 있다.

권기창 시장은 “예비문화도시 사업은 문화도시의 원동력인 시민력 성장뿐 아니라 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다양한 사업과 추진 기관 간 소통·협력의 상생 네트워크 기반을 더욱 확고히 다져 나감으로써 문화도시 안동의 지속가능성을 확인해 가는 과정이 될 수 있도록 추진주체 간 협업을 부탁한다”며 시민역(力)사문화도시 안동 조성을 위한 협조과 지원을 당부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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