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지역 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교훈석 및 석고상 등 교내 조형물 세척 작업을 지원 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여름방학을 이용해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려는 것으로 보수전담팀이 현장을 찾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학교 조형물은 오랜 기간 황사와 미세먼지로 표면이 검게 변하고 얼룩진 상태로 관리됨에 따라 학교 자체 인력으로 세척이 힘든 경우가 많다.
세척이 필요한 학교는 서부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하면 고압세척기 등 전문 장비를 갖춘 보수전담팀이 학교를 방문해 세척 작업을 진행한다.
보수전담팀은 ‘교훈석·석고상·급수대 지붕’등에 쌓인 먼지와 이물질을 깨끗이 제거하기 위해 고압세척기로 물청소를 진행하고, 지속적인 유지 관리를 위해 학교에 주의사항 등도 안내할 예정이다. /심상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