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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5개 읍·면 7곳에 마을정원 조성

김영태기자
등록일 2022-07-18 19:52 게재일 2022-07-1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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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투리땅 활용해 삶의 질 개선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18일 군민의 일상생활 속 정원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사 등 5개 읍·면에 총 7곳의 마을정원<사진>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마을정원이 조성된 곳은 과거 풀이 무성하고 쓰레기가 쌓이는 등 마을의 경관을 헤치던 7개의 자투리땅이다. 이곳이 마을 정원으로 탈바꿈되면서 주민에게 아늑하고 쾌적한 쉼터로 탈바꿈하게 됐다.


마을정원으로 변경되자 지역 주민들도 정원 가꾸기라는 공통주제가 생기면서 이웃 간 소통이 늘어나고 동네에 새로운 활력이 생겼다고 반기는 분위기다.


이 같은 긍정적인 효과로 인해 달성군은 증가하는 시민들의 정원에 대한 관심과 수요에 맞춰 도심 속 유휴 부지를 발굴해 생활 속 정원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달성군 다사읍 매곡 2리 노창연(51) 씨는 “매일 아침, 저녁으로 물을 주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지나가는 시민들이 좋아하면서 꽃 이름을 물어 보실 때 힘든 것도 모두 사라진다”고 밝혔다.


달성군 관계자는 “군민 누구나 일상에서 정원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며 “완성된 정원은 민관이 협동해서 함께 관리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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