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15일 오후 1시 5분쯤 포항시 남구 이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BMW 승용차에서 갑자기 불이 났다.
당시 차를 뒤따르던 운전자의 동료가 차량 앞부분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1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차량 엔진룸이 전소되는 등 소방서 추산 2천2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주형기자 mirae570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