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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앙아 수교 30주년’ 맞아 중앙아시아 4개국 외교관계자 경북 방문, 교류 적극 협력 합의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2-07-14 20:19 게재일 2022-07-1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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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4개국 외교부 직원들이 14일 영주 풍기인삼박물관을 견학하고 있다. /경북도제공
한-중앙아협회사무국에 주재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4개국 외교부 직원들이 14일부터 15일까지 경북의 주요 전통·문화·관광 명소와 도청 신청사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올해 ‘한-중앙아 수교 30주년’을 맞아 경북의 우수한 문화를 알리고 추후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친경북 인적자원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방문단은 14일 영주 풍기인삼박물관을 견학 및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의 성공 개최 기원과 안동하회마을을 둘러보며 경북의 전통 문화를 체험하고, 신도청 외교통상과를 방문해 추후 경북과의 우호관계를 강화하고 통상·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해나갈 것을 합의했다.


또한, 이들은 14일 오후 경주를 방문해 첨성대, 불국사 등 문화 유적지와 경주엑스포기념관을 둘러보며 과거 신라시대부터 실크로드로 이어져 왔던 경북과 중앙아시아와의 오래된 교류를 되짚어 보고 경북도가 추진하는 탄탄대로 협력사업의 발판도 마련했다.


이응원 외교통상과장은 “이번 방문이 경북과 중앙아시아 국가들 간 교류 활성화의 촉매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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