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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소방관서, 상반기 1천616명 생명 구해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2-07-13 20:14 게재일 2022-07-14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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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활동 건수 총 1만9천917건<br/>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인해 <br/>야외 활동 구조 건수 작년比 증가
경북소방본부가 올해 상반기 동안 2만건에 가까운 구조활동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1∼6월 경북지역 소방관서의 구조활동 건수는 총 1만9천917건으로 이를 통해 1천616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이는 전년 대비 출동 건수는 3천750건(16%), 구조 인원은 449명(22%) 감소한 수치다.


벌집제거 등 생활안전 구조 실적은 7천313건으로 지난해 대비 16%(1천408건) 감소했으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산악사고 75%(183건)와 수난사고 16%(30건) 등 야외 활동 구조 건수는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조 유형별로는 동물 포획 2천149건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교통사고 1천975건 순이었다.


장소별로는 도로·철도 37.9%(3천714건), 공동주택 33%(3천229건), 단독주택 22.7%(2천220건)이었으며, 시간대별로는 오후 12시~오후 1시 사이에 14.5%(2천208건)로 가장 많았고, 상대적으로 활동이 적은 오전 2∼3시 사이에 2.9%(437건)로 가정 적었다.


관서별로는 구미소방서가 12%(2천293건), 상주소방서 8.9%(1천697건), 경주소방서 8.7%(1천659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은 “다양한 재난에 대처하기 위해 현장 활동 대원들의 역량 강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도민이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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