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군수실 이전 계획 1호 결재 “군민이 빛나는 달성 위해 매진”<br/>윤, 13일까지 22개동 방문 소통행보 “현장서 애로사항 듣겠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지난 1일 취임 1호 결재로 ‘군수실 이전 시행계획’에 서명하며 군민들에게 의지를 전했다.
최 군수의 군수실 이전 시행계획은 끊임없이 군민을 만나고 소통하는 섬김의 군정을 펼쳐나가겠다는 의미이다. 이를 위해 현재 8층에 위치한 군수실을 3층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당초 군청사 주출입로인 2층으로 이전할 계획도 있었으나, 갤러리·카페 등 주민 문화쉼터의 중요성을 감안해 3층으로 이전 결정하게 됐다. 집무실 면적은 기존보다 줄이고 비서실 면적을 늘려 내방하는 군민의 편의성을 높인다는 것이 목표이다. 향후 3개월 간의 공사를 거쳐 오는 10월 초 이전을 완료할 방침이다.
이어 4일 최 군수는 CCTV 관제센터 및 환경 공무직 휴게실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5, 6일에는 관내 주요기관·단체와 재래시장을 찾아 민생현장을 챙기는 것으로 임기를 시작했다. 먼저 관내 주요기관·단체를 차례로 방문해 민선8기에 바라는 점을 경청하는 등 본격적인 군정업무를 보고 있으며, 특히 현장행정의 일환으로 현풍시장과 화원시장을 찾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시장 상인과 주민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살피기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최재훈 군수는 “군민이 빛나는 달성이라는 민선8기 슬로건과 같이 앞으로 현장에서 많은 군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주민부터 만나는 것을 첫 민생행보의 시작으로 삼았다. 윤 구청장은 5일 방촌동을 시작으로 오는 13일까지 22개 동을 방문해 주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는 윤 청장이 일반적인 업무보고 대신 주민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는 민생행보로 ‘소통’을 중요시 해 선택한 결정사항이다.
앞서 지난 4일 윤 구청장은 취임 후 첫 출근 일정으로 구청 1층 로비에서 출근길 직원들과 인사를 하며 직원들을 격려한 바 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동 방문에는 각급 단체장, 기관 대표, 일반 주민 등이 참석해 현안에 대해서 소통할 예정”이라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민들과 만나며 애로사항을 듣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