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주찬 의원 불출마 공식화
국민의힘 구미을 시의원 당선인 9명은 지난 28일 2차 당원협의회 입장문을 통해 “구미을 당원협의회는 구미시의회 의장 후보로 거론된 안주찬 당선인은 국민의힘에 헌신적이었으며, 우리당의 단합된 모습을 위해 당선인 회의 의견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안 시의원의 의장 선거 불출마를 공식화 했다.
이어 “7월 1일 본회의장 의장 선거에서는 의회 민주주의 절차에 따라 구미시의원 전원의 의사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9일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을)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구미을 당원협의회는 18일 강승수, 안주찬 후보 2명 중 한명의 합의 추대를 진행하였으나 상호 견해 차이로 인해 토론 후, 투표로 최종 후보로 강승수 후보를 결정하게 됐다”고 발표했으나, 탈락한 안 시의원 반발하며 내홍이 있었다.
같은 날 국민의힘 구미갑 당선인 11명 중 재선 이상 시의원 5명은 김춘남 시의원을 구미시의회 부의장 후보로 합의 추대 했다.
구미시의회는 제295회 임시회 첫날인 7월 1일 의장·부의장 선거를 치르고, 5일에 상임위원장을 선출한다.
한편, 제9대 구미시의회는 국민의힘 20명(구미갑 11명, 구미을 9명), 더불어민주당 5명, 비례대표 3명(국민의힘 2명, 더불어민주당 1명)을 포함해 총 25명으로 구성됐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