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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관광객위한 고장 난 시계…도동항 관문교 입구 만남의 광장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2-06-29 10:08 게재일 202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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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관문 항인 도동항에서 시가지로 진입하는 입구 관광객을 위한 만남의 광장에 설치된 시계가 고장 난 채 우두커니 서 있다.

포항~울릉도 간 대형쾌속선(정원 920명) 썬플라워호가 운항할 때 울릉도에 입도하는 관광객들을 울릉도 여행사들이 맞이하는 만남의 광장에 설치된 시계탑이다.

대형여객선 운항은 중단됐지만 지금도 묵호와 포항에서 운항하는 여객선과, 해상 섬 일주와 죽도 유‧도선이 운항하는 울릉도 관문 도동항 선착장부근이다.

특히 주변에는 울릉도 관광객의 70%를 수용하는 숙소와 음식점 특히 섬 일주 육로관광객들이 모여 배차 등 울릉도 관광행선지를 정하는 모임의 장소인 해변공원이 있다.

그런데 대형시계가 언제 멈췄는지도 모른 채 4시45분에 멈춰 서 있어 관광객들이 시간을 보고 황당해하고 있지만 고쳐지질 않고 있다.

시계고장은 작은 일이지만 우리나라 최고의 섬 관광지로 자부하는 울릉도에 이 같이 관광객을 위한 작은 일에도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행정이 문제다.

관광객을 위한 편의 시설고장이 비단 이 시계뿐이겠는가 하는 게 고장 난 시계를 지적한 관광객의 일침이다. 당연히 이보다 더 큰 불편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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