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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한방 테마로 日단체여행객 모집 완판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2-06-22 20:11 게재일 2022-06-2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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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가 ‘관광대통령 한상과 함께 가는 대구 한방&포항 드라마 촬영지 투어’ 참가 사전접수 모집 이틀 만에 모객을 완료(1차 모객인원 33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투어 코스는 대구의 한방 의료기관 진료 및 동의보감 한방요리체험, 약선맛집 등 한방 웰니스 관광지와 포항의 구룡포 갯마을차차차 촬영지다. 관광 인플루언서 국제문화관광교류협회 한중택 대표와 일본의 한국 전문여행사 선트래블, 그리고 수성구가 협업해 기획했다.

특히 수성구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이후의 방한 여행 수요에 대비해 건강한 여행을 테마로 한 한방 웰니스 투어 코스를 기획했다. 약선맛집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 온라인 스탬프트레일, 온라인 한방스쿨 등의 행사를 통해 해외 관광객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오프라인 여행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이번에 모객 완료된 투어단의 실제 입국 시기는 한일 간의 관광비자발급이 완화될 것으로 보이는 가을이 될 예정이다.

아울러 빠르면 7월말부터 대구-오사카, 대구-후쿠오카 등 코로나로 중단됐던 대구공항 발 일본노선이 부활하고, 10월에는 대구대표 한방축제인 약령시한방문화축제가 예정돼 있어 한방을 테마로 한 대구 웰니스 여행의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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