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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할인권 빙자 수천만원 챙겨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2-06-08 20:34 게재일 2022-06-09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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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클럽 회원권 할인을 미끼로 수천만원을 챙긴 뒤 도주한 50대 업주가 덜미가 잡혔다.

대구경찰청은 헬스클럽 회원권을 할인해주겠다며 회원들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A씨(58)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초부터 올해 3월까지 헬스클럽 회원권을 할인해 주겠다며 회원들을 모집해 회원 94명으로부터 5천30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실제 헬스클럽의 운영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단기간 동안 여러 차례에 걸친 할인 행사를 통해 회원들을 모집하고, 현금으로 회비를 챙긴 뒤 잠적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의 범행동기 및 범죄수익금을 환수하고자 챙긴 회비의 사용처 등을 조사한 뒤 지난 3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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