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사 후보 초청간담회 지역아동센터 14가지 제안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 초청 지역아동센터 정책 간담회 기념촬영 모습.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경북도지부(지부장 김용남·이하 전지협 경북지부)는 지난 20일 김상민 포항시의원 사무실에서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 초청 지역아동센터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전지협 경북지부는 이날 임미애 후보에게 ‘아동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위해 지역아동센터의 14가지 제안’을 전달했다.

14가지 제안에는 아동 돌봄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추가 인력 배치, 시군구별 처우개선비 지원, 종사자의 쉼과 회복을 위한 문화행사비 지원 등이 포함돼 있었다.

임미애 후보의 ‘지역사회 통합 돌봄 시스템 구축’ 공약과 이철우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후보의 ‘경북형 완전돌봄체계’ 공약과 연결되며 인구가 줄어드는 경북의 상황에서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 공약으로 평가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북’을 위해 돌봄체계에 대한 세부적인 대안이 필요하며, 특히 돌봄대상과 종사자들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있어야 한다. 좀 더 꼼꼼히 체크해서 아이들의 미래를 먼저 생각하는 경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서종숙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