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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산불 피해지역 초·중학생 산림보전 교육

박종화기자
등록일 2022-05-23 18:06 게재일 2022-05-2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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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br/>산림 황폐화 심각성·복원 중요성<br/>이론교육·실습교육 통해 알려
울진 부구초등학교 재학생들이 ‘산불피해지역 청소년 힐링 프로젝트’의 실습교육으로 학교 정원에 산벚나무를 식재하고 있다.

[봉화]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울진 산불 집중피해지역 4개 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산림보전 교육 기부’를 진행했다.

16일은 부구초와 죽변초에서 23일은 부구중과 죽변중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벌였다.

이번 행사는 남부지방산림청과 울진교육지원청 공동 후원으로 마련됐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이번 교육에서 소나무·산벚나무 묘목을 제공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이번 교육에서 ‘우리 숲 우리가 지켜요’라는 주제로 산불 원인과 피해 회복 과정에 대한 이론교육을 실시했다.

묘목 식재와 표찰 제작 방법 등 실습교육을 통해서도 산림 황폐화의 심각성과 복원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종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산불 피해지역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지원 및 학교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하고자 교육 기부를 기획했다”며 “지역과 상생하는 수목원·정원문화 확산 활동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종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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