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용 13개·가족용 11개 운영<br/>15일까지 무료·16일부터 유료
와촌면 대한리 팔공산도립공원 구역 내 위치해 깨끗한 자연환경과 탁 트인 조망을 갖춘 경산 갓바위캠핑장은 1인용 13개와 가족용 11개 등 총 24개의 데크사이트로 운영된다.
팔공산캠핑장은 시민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캠핑장이 없어 그동안 아쉬움이 컸던 경산시민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할 것으로 전망된다.
15일까지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16일부터는 사용료가 징수되며 모든 예약과 결제는 전용 홈페이지(www.gatbawi-camp.co.kr)를 이용하고 매월 1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달 예약이 진행된다.
시설사용료는 비수기 기준 주중 2~3만원, 주말 2만 5천원~3만 5천 원으로 경산시에 주소를 둔 경산시민은 사용료 10%, 장애인·기초생활보장 수급자·국가유공자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에 대해서는 사용료 50%를 감면한다.
최남수 경산시청 문화관광과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편안한 숲 속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임시 개장 기간 이용객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경산시에서 처음으로 조성한 공공 캠핑장인 만큼 시민들이 이용해 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