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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공사-서구청, 역사 폐의약품 수거 업무협약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2-04-28 19:49 게재일 2022-04-2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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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공사와 대구 서구청은 지난 26일 서구청 2층 소회의실에서 ‘폐의약품 수거’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전국 도시철도 최초로 역사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비치해 공사에서 자체 폐기하는 의약품 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배출한 폐의약품까지 수거하는 ESG 실천을 위한 친환경 정책이다.

공사는 이날 1·2·3호선 17개 역사에 폐의약품 수거함 비치를 완료하고, 시민들이 배출하는 폐의약품을 받고 있다. 수거된 폐의약품은 서구청으로 전달돼 소각 처리될 예정이다.

수거함이 설치된 역사는 △1호선(6개역) 진천역·송현역·명덕역·중앙로역·동대구역·신기역 △2호선(6개역) 강창역·용산역·반고개역·대구은행역·만촌역·신매역 △3호선(5개역) 동천역·매천시장역·청라언덕역·수성구민운동장역·수성못역이다.

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폐의약품의 안전한 관리 및 수거처리를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 시민들의 폐의약품 수거에 작게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환경보호 등 ESG 실천을 통한 친환경 정책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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