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부경찰서는 27일 편의점 특수강도를 검거한 유공직원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 <사진>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새벽쯤 대구 남구에 위치한 편의점에 손님인 척 가장한 A씨가 라면을 구입하고 가게 안에서 취식을 하다가 피해자 B씨의 목에 흉기로 위협해 창고에 가둔 사건이 발생했다. A씨는 피해자가 입고 있던 직원용 조끼를 빼앗아 입고 계산대 금고에 있던 현금 20만원과 담배 4갑을 강취해 도주했다.
당시 신속 출동한 경찰은 주변을 적극적으로 수색해 근처 커피숍 주차장 벽에 숨어있는 A씨를 특수강도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했다.
이갑수 서장은 “출동한 경찰이 신속하고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 현장 주변에서 특수강도범을 검거한 사건”이라며 “앞으로도 경찰이 주민의 체감안전도를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