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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립도서관, 정부 공모사업 잇단 선정 ‘좋아요’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2-04-25 19:27 게재일 2022-04-2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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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인문학·북스타트 등<br/>국비 3천800만원 확보 성과<br/>주민 문화수준 향상 큰 기대

대구 달성군립도서관이 정부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지역 문화수준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25일 달성군에 따르면 달성문화재단에 위탁해 운영하는 달성군립도서관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하는 ‘2022년 국비 지원 사업’ 등에 선정돼 약 3천8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 선정사업은 총 4건으로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국비 1천800만원),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 사업(국비 1천700만원), 북스타트 부모교육 지원 사업(국비 160만원), 공통부모교육 사업(시비 140만 원)이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도서관을 통해 국민 생활 속 인문가치를 확산하는 사업으로, 달성군 내 주요 숲, 나무 군락지와 문화유적지에 대한 강연을 듣고 탐방하는 자유기획형과, 계명대학교 시각디자인과 대학생과 지역 중학생이 멘토-멘티가 돼 함께 진로를 체험하는 특화기획형을 진행한다.

또 도서관에 작가 1명이 상주해 문학 큐레이터로 활동하는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과 영·유아 양육자에게 자녀에 대한 이해와 책을 통한 소통법을 알려주는‘북스타트 부모교육 지원사업’, 영·유아 부모교육과 부모·자녀 체험활동을 지원하는‘공통부모교육 사업’ 등 다양한 공모 선정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고, 아이를 양육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서관이 지역민을 위한 일상생활 속 문화교육 복합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부 공모사업을 적극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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