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방역지침이 완화되면서 따뜻한 봄을 시작하는 4월, 포항 문화예술창작지구 꿈틀로작가연합회가 아주 특별한 어린이날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30일 꿈틀로 일원에서 개최하는 ‘꿈틀로 298놀장’이 바로 그것이다. 주제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꿈틀꿈틀 우리들은 자란다’이다. 시민 공모를 통해 주제를 정했고, 꿈틀로에서 어린이들이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해 그들의 꿈이 꿈틀꿈틀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이번 ‘꿈틀로 298놀장’은 어린이날에 앞서 온 가족이 함께 꿈틀로로 나들이 하기 좋은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꿈틀로 작가들과 외부 셀러들의 예술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플리마켓과 아트체험을 비롯하여 특별한 이벤트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이중 연극배우들과 함께하는 ‘무엇이든 물어보살’과 어린이들을 위한 ‘칠드런 스티커 투어’가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어떠한 내용이라도 물어보살!’은 웃음 바이러스를 통해 마음과 몸건강을 지켜주며 ‘칠드런 스티커 투어는 페이스 페인팅과 풍선아트를 경험하며 100주년 어린이날을 기억할 수 있는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외부단체를 초청하여 인형극과 버스킹, 버블 공연 등이 펼쳐지며 포항 출신 인기 개그맨 김용현의 특별 진행으로 이루어지는 참여 시민들과의 소통 프로그램은 꿈틀로 여기저기에 시민들의 행복한 웃음소리를 가득 울려퍼지게 할 것이다.
이날 꿈틀로 298놀장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의 꿈이 꿈틀꿈틀 자라길 바란다. 미리 맞는 100주년 꿈틀로만의 어린이날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서종숙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