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새벽 영덕해역에서 규모 3.4의 지진이 발생한데 이어 울진 인근 해역에서도 12일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6분 28초쯤 울진군 남남동쪽 20㎞ 해역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6.82도, 동경 129.47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4㎞이다.
이번 지진으로 경북지역에서 최대 ‘진도 3’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진도 3의 진동은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 중인 차가 약간 흔들리는 수준이다. 울진/장인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