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의 확산 방지와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1월 30일까지 ‘2022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피해방지단은 수렵면허 또는 총포소지허가를 취득한 후 5년 이상 경과하고,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사례가 없는 모범엽사 30명을 공개모집으로 선정했다.
이들은 수렵금지구역을 제외한 상주시 전역에서 멧돼지, 고라니 등 농작물에 심각한 피해를 입히는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하게 된다.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경우 해당 내역을 읍면동이나 환경관리과로 신고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황인수 환경관리과장은 “최근 유해야생동물 개체수가 증가해 농가의 피해가 크다”며 “피해방지단의 활동으로 농작물 피해 및 ASF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