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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 2년… 경북형 치안 모델 밑그림 완성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2-04-10 20:13 게재일 2022-04-1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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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자치경찰위원회는 ‘함께 만들어가는 모두가 안전한 경북’을 비전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자치경찰 △지방행정과 연계한 자치경찰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자치경찰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자치경찰을 4대 과제로 설정했다.

경북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8일 경북 맞춤형 치안행정 모델 개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위 4대 과제와 더불어 △실종자 조기발견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 △학대·가정폭력 가해자 경찰단계 개입 프로그램 운영 △초등학교 주변 교통안전지도 만들기 등 자치경찰 사무 분야의 경북형 특수시책 16개 과제를 발굴해 정책 실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했다.


자치경찰위원, 경북경찰청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는 경북형 자치경찰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 진행된 연구용역의 최종 결과물을 공유하고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자리로, 용역 수행기관인 한국지방자치경찰정책연구원은 전국 치안 여건의 변화로 살펴본 경북의 치안수요를 전망하고, 시·군별 치안여건 및 현황 등을 지리정보시스템 분석을 기반으로 시각화해 제시했다.


앞으로 경북자치경찰위원회는 이 같은 열구 결과를 토대로 최종 수정·보완하는 작업을 거쳐 이달 중순 연구 보고서를 확정하고, 경북형 치안행정 모델의 기본계획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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