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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의 조건

등록일 2022-04-07 18:22 게재일 2022-04-08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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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래 수필가·시조시인
김병래수필가·시조시인

문재인 정권 5년은 불통과 분열의 정치였다. 입으로는 통합을 말하면서도 좌·우로 편을 갈라 반목과 적개심을 조장하는 정책으로 일관했다. 그 결과 임기 말까지 40%가 넘는 콘크리트지지율을 유지하는 성과를 얻었다. 그것은 역대 어느 대통령도 달성하지 못한 성공신화(?)인 셈이다. 그런 분열의 정치는 당연히 심각한 후유증을 남겼다. 내로남불, 후안무치, 적반하장 같은 폐단들을 당연시 하는 사회가 된 것이다. 이것은 결코 쉽사리 치유될 수 있는 병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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