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여중 박소현 선수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 승마협회가 주관·주최했으며,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열렸다.
경북소년체육대회를 겸하면서,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할 경북도 대표선수를 선발하는 대회이기도 했다.
박소현 선수는 ‘승마 마장마술 부문 중등부’에 ‘페레로’라는 이름을 가진 말을 타고 참가해 당당히 전국 1위 메달을 목에 걸었다.
초·중·고등부, 일반부 참가자를 모두 포함하는 전체 통합 순위에서는 일반부와 고등부 선수들을 제치고 2위를 차지하는 놀라운 실력을 발휘했다.
이번 대회 결과로 박소현 선수는 승마 마장마술 부문 경북 대표선수로 선발돼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전이 확정됐다.
류경옥 상주여중 교장은 “승마라는 경기가 흔하게 접할 수 있는 경기도 아닌데, 학교 대표선수로 출전해 탁월한 성적을 거둬 무척 기쁘다”며 “전국소년체전에서도 마음껏 기량을 발휘해 본인과 학교의 명예를 더 높여 달라”고 격려했다.
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