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과 협약… IAEC 세계총회·세계역사도시회의 준비 만전<br/>권영세 시장 “관광·문화 등 제반 산업 활성화 기여할 행사 만들자”
[안동] 안동시는 3일 시청 청백실에서 ‘제16회 안동 국제교육도시연합(IAEC)세계총회’와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해 지역 10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한국정신문화재단, 도선서원선비문화수련원, 한국국학진흥원과 안동대학교, 안동가톨릭상지대학교, 안동과학대학교, 경북교육지원청, 경북여성정책개발원, 경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대구경북연구원 등이 참여했다. 각 기관의 대표들은 국제회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제16회 안동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세계총회’는 ‘전통에서 미래교육을 보다’는 주제로 오는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 일원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교육 관련 국제회의로 전 세계 35개국 500개 도시가 회원도시로 가입돼 있다.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는 ‘지역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한 미래역사도시 창조’라는 주제로 11월14일부터 16일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일원에서 개최되며, 66개국 123개 회원도시의 시장단 약 4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권영세 시장은 “평생학습도시 안동과 역사·문화도시 안동에서 개최되는 두 국제회의를 잘 준비해 포스트 코로나 이후의 시대 흐름을 주도할 글로벌 안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고, 관광·문화·컨벤션 등 제반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행사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약기관과 시민들의 많은 지지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