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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무실서 쓰러져… 김필상 안동시 평생학습원장 별세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2-03-02 20:42 게재일 2022-03-0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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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 “궂은일 도맡았던 분” 애도
안동시청 고위 공무원이 집무실에서 쓰러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안동시 등에 따르면 김필상(59·사진) 안동시 평생학습원장은 지난달 28일 오후 8시쯤 자신의 집무실에서 쓰러진 후 야근하던 동료 직원들에 의해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받다 2일 오전 9시쯤 숨졌다.


평생학습원 직원들은 “김 원장은 상사로서 전 직원들에게 존경받을 만큼 좋으신 분이었다. 항상 직원들을 온화하게 살폈고, 업무상 불편함이 없도록 궂은일을 도맡았던 분”이라고 말했다.


고 김필상 원장은 1982년 지방공무원으로 임용돼 2017년 안동시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장, 종합민원실장, 문화유산과장, 전통문화예술과장 등을 역임했다.


발인은 오는 4일, 장지는 안동시 길안면 묵계리 선영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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