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육사 안동 유치 힘 모으자”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2-02-27 19:07 게재일 2022-02-28 10면
스크랩버튼
정복순 시의원 5분 발언
[안동] 안동시의회 정복순(더불어민주당·옥동·사진) 의원이 지난 25일 열린 ‘제23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육군사관학교는 안동에 유치돼야 합니다’란 주제로 정책제안을 했다.

이날 정 의원은 “육군사관학교 안동 이전 문제가 전국적 관심을 촉발시키며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며 “대립과 분열을 넘어 안동의 생존과 미래를 위해 안동시의회가 육사 안동 유치를 위해 대승적으로 협력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육사 이전 당위성에 관해 △역사적 상징성 △국가균형발전 차원의 형평성 △인구유입과 경제파급 등 효과성을 이유로 들며 “육사 안동 이전의 의미는 단순 공공기관의 유치를 넘어 안동의 새로운 성장의 기회이자 재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육사 안동 이전으로 육사생도 1천200명과 교수 및 지원병력 3천명 등 총 1만여 명 이상의 인구유입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지역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 생태계 개선,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경제유발 효과도 뒤따르면서 육사 안동 이전을 통한 파급은 안동을 넘어 경북북부 전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