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문로 등 노후 가로등 정비<br/>야간통행 취약지 보안등도 설치
24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4억5천만 원의 예산으로 서동문로를 비롯한 도심 내 노후 가로등을 정비할 예정이다. 보안등이 없어 야간 통행에 불편함을 겪는 읍·면·동 취약지역에는 3억 원의 예산으로 보안등 300여 개를 신규 설치해 안전한 야간통행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가로등 고장 등 불편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동부, 서부 2개 구역으로 나눠 가로등 고장 수리를 위한 유지보수 계약을 체결하고, 원격감시 시스템을 운영해 가로·보안등의 소등, 점멸기 고장 등을 실시간 확인 후 수리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권용해 공원녹지과장은 “민원 원스톱 처리를 위한 민원기동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로등, 보안등, 공원등 고장을 전화(054-823-0110)로 신고해 주면 신속히 수리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야간 통행 환경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동시는 도시 미관을 저해할 뿐 아니라 조명 효율이 떨어지고 조도가 낮아 야간 교통 및 보행에 불편을 주는 노후 가로등을 고효율 LED등으로 정비하는 사업을 매년 시행해 지난해까지 관내 가로등의 94%인 8천500여 개의 가로등을 정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