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전 묻었던 사진·메시지 담겨
타임캡슐은 15년 전인 2007년 2월 22일 농업기술센터 청사 신축을 기념하며 청사 내 전시관에 묻었던 것으로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청도반시’ 형태로 제작됐다. 이날 개봉한 타임캡슐에는 15년 전 봉인 당시의 청도군 농업 현황과 사진, 직원들의 메시지가 있어 이를 통해 변화하고 발전한 군의 농업 현황을 알 수 있다.
권정애 청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당시 농업기술센터 청사 건립을 위해 애쓰신 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번 행사로 15년 전 가졌던 열정을 다시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새로운 변화와 열정의 15년을 넘어 20년, 30년 후 앞으로도 청도농업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