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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앞바다 어선 암초에 좌초 승선원 6명 전원 무사히 구조

이시라기자
등록일 2022-02-22 20:46 게재일 2022-02-2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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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새벽 1시 12분쯤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하정3리 앞 200m 해상에서 9.77t급 어선이 좌초돼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이 새벽 2시 20분쯤 승선원 6명을 구조했다. 이날 오전 암초에 걸린 어선의 모습. /이용선기자 photokid@kbmaeil.com

포항 앞바다에서 어선이 암초에 부딪혀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12분쯤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하정3리 앞 약 200m 떨어진 해상에서 승선원 6명을 태운 어선 A호(9.77t·구룡포 선적)가 암초에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저수심 및 기상불량으로 사고현장 접근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경비함정 내 단정을 이용해 A호에 접근해 승선원 모두를 구조하는데 성공했다.


현재 A호는 암초에 얹혀 있는 상태로 5∼10도 정도 기울어져 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배를 암초에서 떼는 이초작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A호 선주와 협의해 어선을 옮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시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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