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후속조치 나서
산림청은 지난 14일 영덕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의 피해 조사·복구 추진단을 구성해 체계적으로 대응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산림청은 오는 3월 5일까지 경북도, 유관기관 등과 합동으로 산림과 나무, 산림 시설 등을 대상으로 피해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응급·항구복구 계획을 세운다.
특히 주택지, 도로변 등 생활권과 인접한 지역을 대상으로 올해 긴급 나무 베기와 산사태 예방사업을 추진하는 등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응급복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2023년부터 단계적으로 사방사업과 복구 조림을 할 계획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