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옻골마을 ‘동구한바퀴 로컬마켓’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매월 셋째주 일요일에 열리는 동구한바퀴 로컬마켓은 한국관광공사가 지원하고, 동구 관광두레가 주최하며, 주민사업체(명품옻골 1616 협동조합, 주식회사 모냥, 주식회사 화소정, 주식회사 더휴앤)가 참여하는 행사로 오는 20일 올해 두번째 행사로 개최된다.
이번 로컬마켓에는 25개팀이 참여한다. 주식회사 화소정의 한식디저트, 보자기체험을 비롯해, 도자기를 활용한 업사이클링(주식회사 모냥), 전통체험(명품옻골 1616 협동조합)등이 마련됐다. 이외에도 목공품, 국궁체험, 타로, 전통주, 수공예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행사가 열리는 옻골마을 입구에 위치한 홍보관에서는 ‘돌담 속 켜켜이 쌓인 시간을 거닐다’를 주제로 전시회가 열린다.
전시회에는 경주 최씨 가문이 대구 옻골마을에서 터를 잡기 시작한 때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그래픽과 슬라이드 영상, 프로젝터, VR체험 등 현대기술도 접목돼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한편, 지난 1월 진행된 첫 번째 행사에는 총 500여 명의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로컬마켓은 매월 3번째 일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