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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글로벌 공급망 점검

전준혁 기자
등록일 2022-02-13 20:03 게재일 2022-02-1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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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지사와 비상대응 화상회의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최근 송도 본사에서 주시보 사장 주재로 해외 주요 네트워크를 연결해 글로벌 공급망 점검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중국, 인도네시아 등 자원 보유 국가의 독점주의 강화로 공급망 위기가 언제든 촉발될 수 있는 상황에서 비상 시 대응 체제와 해외의존도가 높은 필수 물자에 대한 공급 프로세스를 점검하기 위해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공급망 리스크를 줄이는 방안으로, 정부와 상사 간 원활한 정보공유, 국내외 조직간 신속 대응체제 구축, 상사의 해외 네트워크 및 소싱(souring)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특히 이날 점검회의에서는 중국으로부터 수입 의존도가 높은 요소수와 암모니아 등 19개 제품에 대한 다변화 전략이 시급하다는데 공감하면서, 그룹의 대표상사로서 비즈니스 리스크를 줄임과 동시에 소싱처 다변화로 원가 경쟁력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주시보 사장은 “글로벌 공급망 구축은 위기상황에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 안정성 확보를 위해 상시 준비된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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